러 버릴 테야 다른 부하 한 명이 현관에까지 들리도록 고함을

러 버릴 테야 다른 부하 한 명이 현관에까지 들리도록 고함을 쳤다 웨이터들이 분주히 달려가는 게 보였다 현관 앞에서 민성일이 그들 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그가 당황하고 있는 것이 멀리서도 보였다 그 의 입장에서 보면 자다가 불침 맞은 것 같은 꼴이 되었을 것이다 흘 안에서 수라장이 벌어진다면 오늘 장사는 말할 것도 없고 앞으로의 장 사에 피해가 막심할 것이다 더욱이 일본인들은 그런 폭력에 질색을 하고는 아예 발을 끊을 것이다 경찰을 부를 수도 없는 것이다 부른다 떤 박일수들이 안에서 어떻게 발악을 할지 눈에 선했기 때문이다 민 성일이 웨이터들을 불러 지시하는 게 보였다 웨이터 한 명이 달려왔 다 저쪽에 자리가 비었습니다 저쪽으로 아마 앉아 있는 손넘에게 술값 안 받을 테니 일어나라고 한 모양이 었다 야 이 씨발놈아 우린 여기에 앉을란다 부하 한 명이 무대 바로 앞쪽에 일본인 그룹이 앉은 좌석을 가리키 며 말했다 그들 여섯 명은 흘의 한가운데에 서 있었으므로 순식간에 흘은 조용해져서 저쪽의 말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플로어에서 춤을 추 174던 사람들이 흘로 돌아와 분위기에 놀란 듯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벤드도 멎어 있었고 무대에선 댄서들이 멍청히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 었다 민성일이 다가왔다 5 6명의 부하들이 그의 뒤에서 따라오고 있었다 우괄래 칼함 한번 할래 박일수가 그에게 물었다 한번 피바다를 만들어봐 여기를 너 이 새끼 정말 이럴 거야너 이제 살기 싫어 민성일이 으르렁거리듯말했다 주변의 손넘들이 하나씩 둘씩 일어서고 었었다 출을 추러 무대에 나왔던 댄서들이 도망치듯 들어갔다 민성일이 너 누굴 믿고 까부노야 이 새끼야니 형님 믿고 까부는 기 허 참 템신 같은 새끼 뭐라고 이를 부드득 갈면서 민성일이 한 걸음 내딛다가주위를 바라보고는 멈춰 쳤다 그는 망설이고 있었다 손넘들이 저마다 모두 일어서서 나 가자 현관 앞은 나가려는 사람들로 가득 다 오늘은 재미 없어서 그냥 간다 하지만 내일 다시 오지그땐 자리 를 준비해 두라고 알았어 박일수는 몸을 틀어 그의 옆을 스쳐 지났다 이 새끼 너 밖에서 보자 민성일이 말하자 박일수는 걸음을 멈추고 그를 돌아보았다 아마 둘 중 하나가 죽든지 둘다 죽든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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